2015. 9. 9. 0:08
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있는 유명한 흑림지대
공기도 경치도 좋지만
큰 매력 중 하나는 그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특색있는 소도시들입니다.
이번엔 큰 아이 방학 끝물에 잠시 어디 좀 가서 쉬고 오면 좋겠다 싶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.
지난번엔 겨울, 이번엔 여름
지난번엔 일로, 이번엔 쉬러
지난번엔 장비가 주렁주렁, 이번엔 가족이 주렁주렁이었네요.
특별한 거 없어도 거리에 이런 아기자기한 장식이 기분 좋습니다.
겡엔바흐의 명물 칼렌다 시청
수도원
수도원 교회내 한구석에 있던 성경이야기 장식물의 일부입니다.
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네요.
성당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
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예수의 세례장면
예배당은 꽤 큽니다
천정화
이제부턴 시내풍경입니다
선별된 사진들 중 열 몇컷이 용량 문제로 안 올라갔네요.
사진 찍으러가 아니라 쉬러 간 거라서 가볍게 스냅컷만 남겼습니다만
그 사진들을 통해서도 좋은 기억이 쉬 살아나니 좋네요.
아이들이 좀 더 컸더라면 주변 트레킹도 좀 했을텐데 그게 아쉽습니다만
도시 자체만으로도 하루나 이틀 정도는 충분히 쉬면서 구경할 만합니다.
* 시청 맞은편 Michelangelo 라는 피자집 피자가 아주 크고 싸고 맛있습니다.
'John > 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날 좋을 때 꼭 다시 가볼 곳 코헴 (Cochem) (0) | 2020.03.23 |
---|---|
오버베젤 쉔부르크 (Schoenburg in Oberwesel) (0) | 2020.03.10 |
프랑크푸르트 획스트 (Frankfurt-Hoechst) (0) | 2020.03.10 |
모처럼 퓌센 방문 -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거들 뿐 (0) | 2020.03.10 |
요하니스베르크 성 (Schloss Johannisberg) (0) | 2020.03.10 |